태안군에 따르면 27일 남면 신온리에 운영중인 안면도쥬라기공원(대표 임태영)과 지방테마과학관(천문대) 건립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태안군은 지방테마과학관 사업의 주체로 총 사업비 35억원 중 10억원을 부담하며 안면도쥬라기공원은 사업 예정부지를 군에 기부채납하고 사업비 5억원을 부담하며 시설운영은 안면도쥬라기공원이 위탁 운영한다.
내년부터 2014년까지 국비 10억, 도비 10억, 군비 10억, 민간자본 5억원 등 총 35억원이 투입되는 과학관은 남면 신온리 일원에 지상 2층 규모의 관측동 300㎡와, 교육동 740㎡로 건립한다.
진태구 태안군수는 “지방테마과학관(천문대)은 태안군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과학관으로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과학 기구 등을 접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터가 될 것”이라며 “특히 과학교육에 기여하고자 의사를 밝힌 안면도쥬라기공원의 의지가 있어 이번 협약이 이뤄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