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오전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안희정 충남지사와 유환준 충남도의회 부의장, 박은용 대전충남무역상사협의회장 등 도내 수출 관련 기관ㆍ단체장, 기업인, 수상자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역의 날 기념 수출유공자 시상식이 열렸다. |
이날 시상식에는 안희정 충남지사와 유환준 충남도의회 부의장, 박은용 대전충남무역상사협의회장 등 도내 수출 관련 기관ㆍ단체장, 기업인, 수상자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2억 달러 수출탑에 천안의 에드워드코리아(주)와 7000만 달러 수출탑에 아산의 (주)동희, 5000만 달러 수출탑에 아산의 (주)경신전선 등 총 33개 업체가 정부 수출탑을 수상했다.
수출 기업인으로는 대통령 표창에 중앙식품 박병도 대표 등 2명, 지식경제부장관 표창에 중부에스켐(주) 이준묵 대표 등 10명, 한국무역협회장 표창에 위첸만코리아(유) 이동천 이사 등 5명이 각각 수상했다.
도가 수여하는 충남도 수출탑에는 도쿄일렉트론(주), (주)스킨렉스, (주)온돌리아, (주)월드웨이 등 5개 업체가 수상했다. 충남도 수출유공 표창은 (주)리템 강남영 대표 등 19명이, 수출 지원 유관기관 유공자로는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 이재경 과장 등 3명, 수출업무유공 공무원으로는 연기군 경제진흥과 이권화 기업지원담당 등 2명이 각각 수상했다.
안 지사는 이날 시상식에서 “우리 도가 사상 처음 중소기업 수출 100억 달러를 달성한 것은 충남 경제의 빛과 소금 역할을 다해 준 도내 중소수출기업인의 피땀 어린 노력의 결과”라고 격려한 뒤 “앞으로도 우리 도는 중소기업 수출 증대를 위한 지원에 성심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궁영 도 경제통상실장은 “세계 경기 침체의 어려운 수출 여건 속에서도 11월 말 현재 충남지역 무역 총액이 852억 달러에 이르고, 무역수지 흑자액이 239억 달러를 넘어섰다”며 “내년에도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수출 지원 시책을 통해 해외 시장 개척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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