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량포서 한해 마무리 하고…

31일 축제… 풍물놀이 등 펼쳐

저무는 한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임진년 첫날을 서천 마량포 해돋이와 함께 하는 특별한 행사가 마련된다.

서천군은 오는 31일 오후 4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서면 마량포구에서 2012 마량포 해돋이 축제를 개최한다.

마량포구는 새머리 형상의 비인반도 끝자락에 위치해 서해안에서는 드물게 한 곳에서 해넘이와 해돋이를 즐길 수 있는 명소로 널리 알려져 있다.

행사 첫날에는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난타모듬북공연, 달집태우기, 소원기원 촛불밝히기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또 저녁 11시부터 오선녀, 백진주, HEXE 등이 출연하는 인기 가수 공연도 이어질 예정이다.

새해 첫날 신년 카운트 다운을 시작으로 새 희망 불꽃 쇼와 함께 새벽에는 떡국을 나누며 새해를 맞이하고 영화음악 감상과 대북공연, 소망기원 풍선날리기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천=나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