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동철 군수 |
관람객 262만명에 4614억원이라는 지역경제 파급효과에 세계 13개국과 5082만 달러의 무역성과를 거뒀다. 제31회 금산인삼축제도 78만명의 관광객과 940억원의 지역경제 효과를 거둬 인삼엑스포와 중복성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특히 인삼축제는 지난해 세계축제이벤트 도시선정에 이어 올해에도 세계축제협회(IFEA)로부터 피너클 어워드 5개 부문을 석권, 세계가 인정하는 글로벌 축제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2009년 대만 가오슝 1호점 개설을 시작으로 해외시장개척의 첨병역할을 하고 있는 '금홍 해외명품관'은 미국, 파라과이 등 남미와 미주까지 진출, 총 30개소로 늘어났다.
총 172억원이 투입돼 내년 말에 준공예정인 인삼약초건강체험관 조성, 금산국제인삼시장, 금산인삼쇼핑센터 현대화, 금산인삼관 리모델링, 구시장 환경개선 등 하드웨어 부문의 비약적인 발전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가스, 수돗물 등 생활편익 부문의 진전도 큰 성과로 꼽힌다.
총 764억원이 투입된 용담댐 광역상수도 사업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내년 4월부터는 깨끗하고 안전한 용수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임대형 민자사업으로 334억원이 들어간 금산읍 하수관거 정비사업도 완료돼 먹는 물과 버리는 물에 대한 걱정을 함께 덜었다.
10여년이 넘도록 해결점을 찾지 못하던 도시가스 공급문제도 마무리돼 주민들의 가계부담을 덜었다.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조성사업, 옥외광고간판 LED 교체사업 등으로 금산읍의 도심거리가 한결 깨끗해지고 활력적으로 변한 것도 손꼽히는 성과다.
지역특성과 발전 잠재력에 근거한 신안권, 천내권, 진악산권, 마전권, 금강붉은뎅이권역 등 전국공모사업 사업들도 성장거점으로서 충분한 역할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전 읍면에 대한 1개 이상 게이트볼장 조성, 충남도민체전 5계단 상승, 금산역사문화의거리 조성, 신청산회관 여성전용공간 구축, 전국최초 어르신 전용 생활공간 '보금자리'조성 등 문화체육복지 부문 역시 차별성이 부각됐다.
제1회 지자체 생산성 대상 2개 부문 수상 등 총 5개 분야 30건의 수상과 함께 온 군민의 고통분담으로 막아낸 구제역 철통방역, 복수면 우라늄 광산개발 저지 등 청정지역을 지켜낸 군민들의 저력이 2011년을 더욱 빛냈다.
금산=송오용 기자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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