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에서는 대천해수욕장에서 31일 오후 4시부터 분수광장과 시민탑광장에서 해넘이 행사가 개최되며, 다음날인 1일에는 서해의 맑은 정기가 서린 성주산과 대천항유람선을 이용한 해맞이 행사가 진행된다.
보령은 단순한 해넘이 해맞이를 넘어 겨울 먹거리가 풍부하고 가족체험시설이 있어 가족단위 겨울여행을 겸할 수 있어 해맞이 관광객에게 매년 인기를 끌고 있어 해넘이, 해맞이 명소로 명성을 떨쳐가고 있다.
보령시 천북면 장은리 굴단지에서 서해바다 해넘이를 보면서 굴구이를 먹고 다음날 대천항유람선을 이용한 해맞이를 하는 것은 새로운 해넘이 해맞이 체험으로 기대된다.
또 대천항유람선 해돋이 이벤트는 1일 아침 7시 10분에 출발하는 유람선을 이용해 해수욕장 앞바다에서 해맞이를 하고 2시간 동안 보령의 섬들을 관광하는 코스로 유람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서해 낙조로 유명한 무창포해수욕장에서도 특별한 행사는 없지만 가족단위로 조용하게 해넘이를 감상할 수 있다.
보령=오광연 기자 okh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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