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계 공정률 88% '순항'

1단계 공정률 88% '순항'

10개 기관 입주하는 2구역은 연말 준공

  • 승인 2011-12-26 14:19
  • 신문게재 2012-01-02 31면
  • 조성수 기자조성수 기자
[2012 새해특집] 세종시 원년 - 중앙행정기관 이전 본격화

세종시 내 중앙행정부처가 이전하는 정부청사 건립은 9부 2처 2청 등 36개 기관 1만452명의 공무원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단계로 나눠 이전하게 된다.

국무총리실 등 12개 기관은 오는 9월부터 연말까지 입주 계획을 세우고 있다. 정부청사 1단계 사업 중 국무총리실 등 2개 기관이 입주하는 1구역은 내·외부 마감공사 중으로 4월 준공할 예정이다. 모두 667억원을 투입, 2008년 12월부터 공사가 착공됐고 상반기까지는 차질없이 마무리한다는 목표다. 지난해 15일 기준으로 계획공정률은 99%이며 현재 공정률은 88%로 계획대비 89%의 실적을 보이며 순항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어서 국토해양부 등 10개 기관이 입주하는 2구역은 터파기·지하층 골조공사 중으로 11월 준공돼 하반기 이전 예정이다. 2010년 공사가 착공됐고 모두 1913억원을 들여서 연말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계획공정률은 37.9%, 실적도 37.9%로 계획대비 100%의 실적을 보이며 연말준공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게 건설청 관계자의 설명이다.

정부청사 2단계 사업으로 지식경제부 등 18개 기관이 입주하는 2단계 1, 2구역은 현재 실시설계 중이다. 현재 사업에 들어간 상태로 2013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기관들이 하반기에 이전할 계획이다. 정부청사 3단계 사업으로 법제처 등 6개 기관이 입주하는 3단계 1, 2구역은 사업절차를 밟고 있다.

올해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고 2014년 10월 준공, 2014년까지 중앙행정기관 및 소속기관의 이전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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