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말인사에선 김낙현 상수도사업본부장과 오세기 건설관리본부장 등의 명예퇴임과 한형우 중구 부구청장의 공로연수, 교육입소 및 교육이수 등에 따른 큰 폭의 국장급 인사요인이 발생해 오는 28일 인사위원회를 거쳐 3급 승진인사와 함께 조직활성화를 위한 전보인사가 단행될 전망이다.
국장급인 3급 승진대상자로는 김일토 문화예술과장, 김영호 환경정책과장, 강철식 정책기획관, 한종호 시의회 총무담당관, 조영찬 건설관리본부 건설부장이 유력시되고 있다.
실타래 풀기가 어려웠던 내년 국장급 교육대상자는 이택구 경제산업국장과 황재하 인재개발원장으로 압축되고 있다.
정낙영 환경녹지국장과 김철중 2012대전세계조리사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처장은 명예퇴임후 내년 초 임기만료되는 시 산하기관 임원으로 옮길 것으로 점쳐진다. 정낙영 국장은 대전중소기업지원센터 본부장을, 김철중 사무처장은 대전도시공사 기술이사를 각각 맡을 전망이다.
공로연수 대상인 중구 부구청장 후임에는 장시성 복지여성국장이 인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 조직활성화 차원에서 2급인 김의수 자치행정국장은 의회사무처장으로, 같은 2급인 정하윤 의회사무처장은 2~3급 보직조정이 가능한 경제산업국장을 맡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2~3급 겸직 직급인 자치행정국장에는 3급인 김광신 문화체육관광국장이 전보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국장에는 업무 전문성과 연속성 등을 고려해 김일토 문화예술과장의 승진, 발령이 점쳐진다.
복지여성국장과 환경녹지국장은 교육을 마친 윤태희 부이사관과 승진후보자인 김영호 환경정책과장이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복수직인 상수도사업본부장과 건설관리본부장, 조리사대회 준비위원회 사무처장은 여타 승진후보자 가운데 발탁할 것으로 보인다.
김덕기 기자 dg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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