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주(12월 3주)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11월 2주부터 7주 연속 하락하며 1938.2원/ℓ을 기록했다.
또 경유는 3주 연속 하락한 1791.3원/ℓ, 등유는 1.3원이 떨어진 1371.6원/ℓ을 기록했다.
휘발유 가격(ℓ당)의 경우 서울, 충남(1951.9원), 대전(1945.0원) 순으로 높았고, 광주(1898.9원), 제주(1918.6원), 전남(1922.8) 순으로 낮았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최근 싱가포르 시장의 제품 재고 증가 등으로 국제석유제품 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고, 정유사 공급가격도 하향 안정세로 돌아서고 있어, 국내 소비자가격도 현재의 하락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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