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과 지역농협조합장, 미곡종합처리장 대표, 농업인 단체 대표들은 지난 21일 공동 브랜드 명칭 선정을 위한 최종 회의에서 향수 브랜드를 탄생시켰다.
이 브랜드는 지역의 단체별로 생산하는 13개의 쌀 브랜드 명칭에 지역적, 문화적인 이미지를 반영하고 포도, 복숭아 등 타 작목 브랜드와 병행해 사용할 수 있는 '향수'라는 명칭으로 통합하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관내에서 사용하는 쌀 브랜드는 '옥두미', '청산별곡' 등 13개 브랜드로 지역 이미지 반영이 미비하고 대외경쟁력 및 소비자 선호도가 낮은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었다.
옥천군은 향후 공동브랜드 육성을 위한 추진위원회(14명 정도)를 구성하고, 관련조례 제정, 사용적정 범위, 품질관리 및 유지, 브랜드 관리 등 제반 사항을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옥천=이영복 기자 punglui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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