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최근 네덜란드에서 라창호 부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림부르그(Limburg)주의 호스트 안 데 마스(Horst aan de Maas)시 키즈 반 루이(Kees van Rooij)시장과 양 도시간의 공동번영과 발전을 위한 '교류 의향서 조인식'을 가졌다.
조인식은 낙농과 원예, 화훼 등 농·축산분야에 고도의 선진기술을 보유한 네덜란드 호스트 안 데 마스시와의 실질적인 교류 협력을 통하여 부여군 농축산업 분야의 신기술 도입과 생산성 향상은 물론 농·축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네덜란드 12개주의 하나인 림부르그주에 속해 있는 호스트 안 데 마스시는 122.55㎢의 면적에 인구는 4만2000여명으로 군의 읍면단위 행정구역과 성격이 유사한 16개의 행정구역으로 이루어진 원예농업이 발달한 도시로 현재 인접 5개 도시와 함께 원예 분야의 세계적인 행사로 알려진 'Floriade 2012(2012년 세계꽃박람회)'를 준비중에 있다.
라창호 부군수는 “교류사업이 상호 실익을 얻을 수 있는 내실 있는 교류 사업으로 발전돼야 한다”면서 “교류 분야의 지속적인 발굴과 선진국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 다변화를 통해 교류 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여=여환정 기자 yhj331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