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올 한해의 주요시책 및 각종 사업 등을 총망라한 시정 전반에 대해 시정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구제역은 1월부터 3월까지 68개소의 방역초소를 운영해 총 1만3000여명의 민, 관, 군이 동원돼 예방활동을 실시했고, 42농가의 한우, 돼지, 염소 등 9만마리가 살처분돼 축산농가와 지방재정에 막대한 피해를 끼쳤다.
이어 6월에 개최된 제63회 도민체전의 성공개최와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2위를 달성했던 것이 2번째 뉴스로 선정됐다. 3위는 재단법인을 설립해 홀로서기에 성공한 제14회 보령머드축제가, 4위에는 '한국중부발전(주) 본사 이전대상지 고도제한 해제에 따른 이전 탄력'이 선정됐다. 이어 부채 380억원을 상환한 것이 5위에, 대천해수욕장 제3지구 5년만 준공과 분양활성화가 6위에 선정됐다.
그 밖에 국도 77호 보령~태안 연육교 본격 착수가 7위, 대천해수욕장 개장 이후 처음으로 물놀이 제로 달성이 8위, 대천리조트 웨스토피아 그랜드 오픈이 9위, 대천천 고향의 강 사업선정에 따른 209억 원 투자가 10위에 선정됐다.
보령=오광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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