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덕규 중부대 교수 |
시는 22일 청소년합창단 예술감독 선임을 위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휘자를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실시하고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고자 해당분야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구성, 평가과정을 걸쳐 김덕규 교수를 최종 선정 발표했다. 심사는 1차 팸플릿 등 공연활동 경력과 비디오 등 영상을 통한 서류심사와 2차 단원들과 호흡을 맞춰보는 연습트레이닝 실기심사, 3차 운영계획 및 지도력 등을 평가하는 면접심사를 통한 종합심사과정을 거쳐 내정했다.
내정자 김 교수는 목원대 음대를 졸업했으며, 현재 중부대 음악학과 교수 및 예술체육대학장을 맡고 있다.
또한, 1997년 이후 시립소년소녀합창단 시절부터 2차례에 걸쳐 약 8년여 동안 시립청소년합창단 상임지휘를 맡은 바 있다.
김 교수는 “청소년 합창단을 떠난 지가 4년 정도 됐지만, 그동안 대학에서 많은 지휘자를 배출하고 나름대로 공부도 열심히 했다”며 “기쁨과 함께 마음이 무겁기도 한 가운데 그동안 공부해온 지휘 감각을 살려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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