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청소년합창단 열심히 이끌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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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청소년합창단 열심히 이끌것”

예술감독·상임지휘자에 김덕규 중부대 교수

  • 승인 2011-12-22 18:26
  • 신문게재 2011-12-23 22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 김덕규 중부대 교수
▲ 김덕규 중부대 교수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을 이끌어 갈 제7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김덕규(53·사진) 중부대 교수가 내정됐다.

시는 22일 청소년합창단 예술감독 선임을 위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휘자를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실시하고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고자 해당분야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구성, 평가과정을 걸쳐 김덕규 교수를 최종 선정 발표했다. 심사는 1차 팸플릿 등 공연활동 경력과 비디오 등 영상을 통한 서류심사와 2차 단원들과 호흡을 맞춰보는 연습트레이닝 실기심사, 3차 운영계획 및 지도력 등을 평가하는 면접심사를 통한 종합심사과정을 거쳐 내정했다.

내정자 김 교수는 목원대 음대를 졸업했으며, 현재 중부대 음악학과 교수 및 예술체육대학장을 맡고 있다.

또한, 1997년 이후 시립소년소녀합창단 시절부터 2차례에 걸쳐 약 8년여 동안 시립청소년합창단 상임지휘를 맡은 바 있다.

김 교수는 “청소년 합창단을 떠난 지가 4년 정도 됐지만, 그동안 대학에서 많은 지휘자를 배출하고 나름대로 공부도 열심히 했다”며 “기쁨과 함께 마음이 무겁기도 한 가운데 그동안 공부해온 지휘 감각을 살려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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