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장항, 광주전남, 포항 등 국가산단에 대한 보상계획을 이날 공고한다고 21일 밝혔다.
보상하는 3개 국가산단은 총 1300만㎡, 사업비 약 2조원 규모의 사업이다.
개발이 시작되면 총 15조원의 생산 효과와 약 4만명의 고용창출 효과 등 지역경제, 국가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항국가생태산단은 서천군 마서면 일원(275만5000㎡)에 사업비 4977억원을 투입해 복합산업단지로 개발된다.
업종은 생물, 의약, 연구개발 등을 유치해 3조원의 생산효과와 7000명의 고용창출효과가 기대된다.
이 외 광주전남빛그린은 광주 광산구 및 전남 함평군 월야면 일원(408만1000㎡)이며 5조원의 생산효과와 1만명의 고용창출효과, 포항블루밸리는 포항시 남구 동해면 일원(620만3000㎡)을 개발해 7조원의 생산효과와 2만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는 “3개 국가산단은 지역별 수요와 여건에 맞는 업종을 유치해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육성, 국가산업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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