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태안군은 12월 현재 기획감사실 등 11개 부서에서 13개에 달하는 표창을 수상해 수상사업비로만 8억 4800만원을 받아 내년도 군 살림에 큰 도움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군의 대표적인 수상내역을 살펴보면 품목농업인연구회 육성 최우수, 지역농업특성화사업 최우수, 해수욕장 운영(만리포) 우수, 향토산업 육성사업 우수, 지방도로정비 우수 등이다.
또 전자상거래 유공 우수, 재정분석 결과 우수, 음식문화 개선사업 우수, 숲 가꾸기 사업 우수,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우수, 지방의제21 추진 우수, 올해 지방세 체납액 징수 실적 평가 우수 등의 수상실적을 거뒀다.
특히 태안군은 각종 수상과 함께 각 부서에서 전략적으로 추진중인 공모사업 또한 5건이 선정되며 사업비 213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 선정된 공모사업에는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볏가리·음포 권역), 향토산업 육성 사업(화훼),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갯벌참굴 시범사업, 향토산업 육성 사업(소금) 등이다.
태안군 관계자는 “다양한 행정 평가에서 계속해서 수상하고 있는 것은 군이 우수 자치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결정적 증거”라며 “군은 성과관리 차원에서 각 부서간 경쟁심을 유도해 조직 전체의 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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