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군수는 지난 14일 본사와 금강유역환경청에서 공동 주최한 금강환경대상시상식에서 환경보존 공로로 대상을 받은데 이어 1주일 만에 하모니대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하모니 대상은 지난 21일 서울 호텔 아카시아에서 각계각층 저명인사 1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제4회 하모니데이 기념식에서 이 군수에게 수여됐다.
이 군수는 지난해 민선 5기 취임 이후, 지역 꿈나무인 어린 학생들을 글로벌리더로 양성하고자 200억원 장학기금 조성을 위한 청양사랑인재양성장학회를 설립·운영하고 있다.
또한 국제결혼으로 인해 이역만리 청양에 정착한 이주여성을 내 자식처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5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사회 네트워크체계를 구축, 다양한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군수 관사를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내줄 만큼 다문화가정에 대한 배려가 남다른 이 군수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친정을 방문하지 못하는 13가정의 이주여성에게 가족과 함께 고향 방문의 기회를 제공했다.
더불어 문화와 정서가 다른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문화축제 참여, 자녀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구상, 추진해 오고 있다.
수상소감에서 이 군수는 “우리지역에서도 다양한 인재를 배출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며 “특히 다문화이주여성과 이주노동자들이 청양을 제2의 고향으로 열심히 살아갈 수 있는 버팀목이 되어 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북아우의연맹(FAFA)은 동북아의 미래글로벌인재육성 및 친한우의 네트워크 구축과 국가이미지 및 브랜드제고를 위한 대안교육, 의료복지, 미디어사업 등을 펼치는 NGO, 비영리민간단체다.
청양=이봉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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