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올 한해 대전지역에서 기탁된 정치후원금이 1억5982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선관위에 기탁된 정치후원금 1억2436만원 보다 28.5%나 증가한 금액이다.
특히 올 한해 선관위가 전국적으로 모금한 정치후원금은 56억원으로 지난해 모금액 69억5939만원 보다 19.5% 감소한 것에 비춰볼때 대전지역의 정치후원금 증가는 이례적인 결과다.
또 대전지역 정치후원금 기탁자는 99.9%가 10만원 이하의 소액기부자며, 참여인원이 2176명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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