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휴먼클럽 한숭동<사진 왼쪽> 총재와 백은기<오른쪽> 신임총재가 국제휴먼클럽 창립 제23주년 기념 사랑나눔행사에서 이·취임식을 가졌다. |
국제휴먼클럽이 21일 대전선샤인호텔 2층 연회장에서 창립 제23주년 기념 사랑나눔 행사 및 5대 한숭동 총재 이임과 6대 백은기 총재 취임식을 가진 자리에서 백은기 신임 총재가 이같이 말했다.
이날 제5대 한숭동 총재는 이임사에서 “6대 백은기 총재님께 무거운 짐을 옮겨드리는게 죄송하지만 국제휴먼클럽의 발전을 위해 더욱 협력하고 봉사하겠다”며 “국제휴먼클럽 유지 발전을 위해 도와주신 전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제6대 백은기(56·주 ITS 중부 대표이사 사장) 신임 총재는 취임사에서 “국제휴먼클럽 회원의 한 사람으로서 참여와 열정을 반성해 보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130여 국제휴먼클럽 회원들과 함께 초심으로 돌아가 봉사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국제휴먼클럽 회원인 설동호 전 한밭대 총장과 김창수 국회의원을 비롯한 국제휴먼클럽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금선 실버랜드 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9명에 대한 성금 전달식이 있었다. 또 파랑새 휴먼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용전초 2학년 권미숙 학생 등 9명에 대한 장학금 전달과 함께 파랑새 급식담당조리사 권석민씨에 대한 격려금 전달식이 있었다.
백은기 신임 총재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국제휴먼클럽의 기본 정신인 '나와 이웃과 천지자연이 모두 하나임을 알고 하나인 이웃과 천지자연을 내몸같이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백 총재는 특히 “국제휴먼클럽에서 그동안 펼쳐온 장학사업과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지원사업, 아동보육시설 파랑새아동복지센터 운영과 휴먼산악회를 통한 자연환경보호운동, 정신지체인과 중증노인성 질환자 지원, 해외 한인동포와 기아국가 지원을 비롯해 러시아, 일본, 싱가포르, 이스라엘, 캄보디아, 스리랑카, 아랍에미리트 등과의 국제교류에도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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