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국립대 정시모집 인원 확정

충남대 가·나 군 2706명… 한밭대 전체 63.7%인 1312명

대전권 국립대들이 올해 정시모집 인원을 최종 확정했다. 21일 충남대에 따르면 22일부터 27일까지 정시모집을 진행, '가' 군과 '나' 군으로 총 2706명을 모집한다.

'가' 군에서는 일반전형(1299명)과 해군학 전공(30명)에서 1329명을, '나' 군에서는 일반전형(1226명), 농어촌학생 특별전형(121명), 전문계고졸재직자 특별전형(30명) 등 1377명을 선발한다.

지원은 정시 '가', '나' 군에 각각 지원할 수 있으며, 같은 군에는 하나의 전형으로 하나의 모집단위에만 지원할 수 있다.

수능 반영 방법은 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 4개 영역을 반영하며, 모집단위별로 수리 '가', '나'형 및 탐구영역의 반영 방법에 차이가 있다. 음악·체육계는 언어, 외국어, 탐구영역을 반영하며 모두 표준점수를 활용한다.

또 올해 자유전공학부에 '해군학전공(30명)'과 '리더십과 조직과학전공(30명)'을 신설했다.

한밭대도 같은 기간 정시모집을 펼친다. 이번 모집에서는 전체모집 인원 2061명 중 63.7%에 해당하는 1312명을 선발한다.

'가' 군이 349명, '나'군 963명(일반전형 주가 360명·야간 292명·산업체경력우대 전형 야간 311명) 등이다.

'가' 군과 '나'군(디자인계 주간 제외)은 모두 수능 점수 100%만 반영하며, 반영방법은 백분위 점수로 한다. 더욱이 올해 산업대에서 일반대로 전환된 만큼 모집군에 관계없이 복수지원은 가능하나, 같은 군에 속한 타 대학과 중복 지원은 할 수 없다.

대학 관계자는 “정시모집은 인터넷을 통해서만 접수가 가능하고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원서를 접수한다”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학 홈페이지나 입학 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고 밝혔다.

박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