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내년 살림예산 3999억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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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내년 살림예산 3999억원 확정

올해보다 32.5% 증가… 군의회 76건 13억원은 삭감 예비비로

  • 승인 2011-12-21 15:11
  • 신문게재 2011-12-22 17면
  • 홍성=유환동 기자홍성=유환동 기자
홍성군의 2012년도 예산이 3999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홍성군의회(의장 김원진)는 21일 오전 10시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92회 제2차 정례회에서 홍성군의 2012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이같이 심의 의결했다.

이날 군의회 정례회에서 심의 의결돼 최종 확정된 홍성군의 내년도 예산은 올해 예산에 비해 일반회계에서 792억원 특별회계에서 188억원이 늘어 980억7000만원(32.5%)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의회는 군 세입세출예산을 심의하면서 집행부가 제출한 예산(안)중 홍성소식 발간비 등 76건에 13억원을 삭감해 전액 예비비에 계상, 수정 가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성군의 내년도 예산 항목별 비율은 농림해양수산비 769억3000여만원에 국토 및 지역개발비 624억여원, 사회복지분야 649억8000여만원, 환경보호분야 724억여원, 산업중소기업지원분야 32억2000여만원, 일반공공행정비 200억여원이 편성됐다.

군의회는 이날 2012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을 의결하면서 “사업의 효과와 목적을 달성하면서 시기적으로 조정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예산과 시급을 요하지 않은 예산의 균형적 사용을 위해 불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예산을 일부 삭감했다”며 “집행부에서는 계속되는 경기침체속에 서민생활안정과 지역경제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건전한 재정운영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홍성군의회는 22일 오전 10시 군의회 본회의실에서 당면한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심의 의결한후 폐회식을 갖고 올 한해 의정활동을 마무리 하게 된다.

홍성=유환동 기자 yhdong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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