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도는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가 공동 주관으로 실시한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 및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한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자치단체 경진대회 기관평가에서 우수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는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가 공동 주관으로 실시한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4억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도는 글로벌금융위기로 인한 경제난과 국제유가의 상승, 구제역에 의한 축산물 가격 급등, 집중호우로 인한 농산물의 가격 급등으로 국내물가 상승이 불가피한 상황임에도 서민생활안정을 위한 공공요금 동결과 개인서비스요금 안정적으로 지방 물가관리에 총력을 기울여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도는 서면 심사에서 4개 분야 모두 높은 점수로 최상위 평가를, 우수사례 발표에서도 도지사의 도정목표로 살맛나는 서민경제로 지방물가안정관리를 최우선과제로 정해 자치단체장의 의지도 및 물가안정관리, 자치단체 공무원의 참여도, 파급효과 등 평가분야 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와함께 도는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자치단체 경진대회 기관평가에서 우수도로 선정돼 고용노동부장관 기관 표창과 포상금 4600만원을 받게 됐다.
표창은 지역의 노사는 물론 시민단체 등 노·사·민·정의 폭넓은 참여를 통해 지역 노사관계 발전 및 일자리 창출을 적극 추진한 우수 자치단체에 대해 기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을 지급하는 상이다.
도는 '선제대응과 필 현장 타결유도로 노사분쟁 없는 청정충북실현'을 캐치프레이즈로 충북도노사민정협의회와 충북노사정 포럼, 충북노사정포럼운영위원회 및 실무협의회 등 관련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선제행정, 발로 뛰는 현장 행정의 중요성을 알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도는 이러한 전방위적인 현장중심의 노사분규 해결을 실행하기 위해 충청북도 노·사·민·정협의회 조례와 규칙을 각각 새로 제정하고 충북도노사민정협의회 위원을 18명으로 확대 구성했다.
이를 통해 충북경총, 노동조합지역본부, 지역기업인협의회, 대학, 경실련 등 각계 각층을 대표하는 다양한 위원들과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유관 기관과의 공조를 굳건히 해 노사분쟁시 관련 기관단체의 지원을 받아 대응능력을 높였다.
청주=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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