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서산시 고북면 신정리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부부가 황토딸기를 따고 있다. |
한겨울에도 꿀벌을 이용해 꽃을 수정하고 무당벌레와 달팽이를 활용한 천적농법과 천연발효퇴비를 사용하는 친환경농법으로 키워지고 있는 서산 황토딸기는 1.5㎏들이 1상자의 가격이 지난해 이맘때와 비슷한 2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특히 통기성과 보습력이 뛰어나고 칼슘과 마그네슘, 게르마늄 등을 다량 함유한 황토토질로 타 지역에서 생산되는 딸기에 비해 맛과 향, 당도가 높고 신선도가 오래 지속되는 특징이 있다.
이창수(57·고북면 신정리)씨는 “딸기는 무농약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연말을 맞아 행사가 늘면서 주문량을 맞추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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