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216위에서 122계단 껑충 뛰어올라 전국 평가대상 211개 기초자치단체중에서 94위, 충남도에서는 8계단 오른 6위를 차지해 공주시가 청렴을 위한 노력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그동안 시는 청렴도 제고를 위해 전직원으로부터 청렴서약서를 받은데 이어, 청렴의식이 생활화 될 수 있도록 교육과 방송을 실시하는 등 청렴의식 확산과 전파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했다.
또, 외부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민원업무 종료 후 민원인을 대상으로 애프터 클린 콜제를 실시하고, 각종 인·허가, 계약사무 등 민원업무 전분야에 대해 부정행위를 신고토록 서한문을 보내는 등 부정의 소지를 원천적으로 차단키 위해 노력했다는 것. 이 공공기관 청렴도는 주요 대민업무의 민원인, 소속직원을 대상으로 부패경험과 투명성 및 책임성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부패공직자가 발생하거나 평가과정에서 신뢰도 저해행위가 드러날 경우 감점을 적용해 산출하는 방식으로 국민권익위원회서 매년 평가하고 있다.
공주시 관계자는 “공주시의 청렴도를 높이는 일은 매우 어려웠다. 청렴도를 향상시키는 일은 어느 개인 한 사람의 노력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시민 모두의 노력이 합해진 결과다”라며 “시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청렴한 공주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