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의 이번 조치는 정부의 동반성장 정책을 적극 지원하고 특허기술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무상 제공되는 특허는 LH가 보유한 미사용 특허 202건 중 공동권리자 우선 사용건을 포함한 84건이다.
앞으로 공동권리자 의견 수렴 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제공되는 특허내역은 건축, 토목, 전기 등 건설분야의 자재 및 시공방법 등에 대한 기술이 대부분이다.
기술개발을 위한 자금력과 기술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에는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허의 무상 실시에 관한 정보는 LH 홈페이지 '특허 알림방'을 통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사용기간은 우선 3년이며 기간만료 후 연장도 가능하다.
LH 관계자는 “특허의 무상사용은 중소기업과 상생을 실천하는 동반성장정책 지원사업 중 하나다”며 “해당 특허기술 활용으로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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