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우리의 영토, 우리가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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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우리의 영토, 우리가 지켜야

  • 승인 2011-12-19 15:20
  • 신문게재 2011-12-20 20면
  • 김천섭 대전중부경찰서 정보보안과 보안계 경위김천섭 대전중부경찰서 정보보안과 보안계 경위
신묘년 새해 한국선박(삼호주얼리)이 소말리아 해적들에게 피랍되는 사건으로 인하여 정부와 우리국민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그날의 악몽이 채 가시기도 전에 서해에서 중국 불법조업어선으로 부터 고귀한 생명이 희생되는 불행한 사건이 발생한데 대해 분노를 금할 수 없다. 이번 사고로 순직한 고인의 명복을 빌며 희생된 유가족에게 심심한 위로와 부상을 입은 경찰관에게도 쾌유를 빈다.

정부당국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중국정부와 외교적 통로를 통하여 항의하고 유감을 뜻을 전하는 한편 어떠한 이유로든 우리의 영해에서 어떠한 도발이나 불법행위로 공권력이 도전받는 일이 없도록 강력한 대응책과 우리주권을 침해하는 불법행위에 대한 재발방지 대책을 시급히 강구해야 할 것이다. 재발 방지와 우리의 자위권 차원의 총기사용을 적극 검토하고, 한국선박에 해를 가하면 엄중한 처벌을 받는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어야 할 것이다.

내년은 총선과 대선 등 국가의 대사가 겹친 상황에서 우리의 국력을 결집하는 지혜를 모아 외부 불의의 세력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할수 있는 '우리영토는 우리가 지켜야 한다'는 국력신장을 위해 만반의 대비를 게을리 해서는 안 될 것이다.

김천섭·대전중부경찰서 정보보안과 보안계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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