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시는 올 3월 '천안시 계약심사 업무처리 규정'까지 개정, 올해 총 457건에 1828억원을 심사, 113억5000만원을 절감했다.
이는 지난해 38억원 보다 무려 75억원이 증가한 것이다.
이를 분야별로 보면 공사분야에서 73억7600만원, 용역분야 38억6800만원, 물품분야 1억600만원을 절감한 것으로 6.3%의 예산절감 성과를 거두었다.
이로써 2008년 12억원, 2009년 43억원, 2010년 38억원, 그리고 올해 113억원을 절감하여 2008년 10월 1일부터 계약심사제를 운영한 이래 현재까지 모두 206억원의 예산을 줄임으로써 건전재정 운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천안시 계약심사 업무처리 규정' 개정을 통해 천안시 공기업 설치에 따른 천안시 시설관리공단과 시 출연기관인 천안시 웰빙식품엑스포조직위원회를 심사대상에 포함하고 5억원 이상 공사의 설계변경심사를 심사대상에 추가하는 등 계약심사 기준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천안=오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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