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문을 연 뒤 이용객 수가 해마다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운영 3년 만인 12월 현재 1만 명이 넘는 농업인이 임대농기계를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농기계임대사업은 농업인의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농업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산물 가격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했다.
이 사업은 지역 농업기계화와 고품질 농산물 생산 등 일석이조의 농경의 변화를 가져왔다.
특히 소규모 농업인의 경우 고가농기계를 개인적으로 구입하지 않고 저렴한 가격으로 임대농기계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용객 증가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금산=송오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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