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와 교통안전공단이 평가한 이번 교통문화지수는 전국 230개 시ㆍ군ㆍ구 기초자치단체를 인구 30만명 이상의 시 단위, 인구 30만명 미만의 시ㆍ군 단위, 자치구 단위 등 4개 그룹으로 분류해 지자체별 교통안전영역 등 4개 조사영역 13개 항목에 걸쳐 평가했으며, 계룡시는 교통문화지수 90.32점으로 인구 30만명 미만 시 그룹에서 종합 1위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그동안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5개년간 교통안전기본계획 수립, 보행자 중심의 안전시설 정비 및 확충, 녹색어머니회를 비롯 유관기관 및 단체와 함께하는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전개, 차량통행이 많고 교통사고가 빈번한 교차로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한 신호등 수신호 운영 등을 실시하는 등 안전한 교통문화 만들기 및 교통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데 앞장서 왔다.
이기원 시장은 “교통 분야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연이어 선정된 것은 교통안전에 대한 시민들과 유관기관인 계룡대근무지원단, 논산경찰서 등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및 협조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각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업무협조를 유도하고 사고예방을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발굴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교통사고사망자 제로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시는 지난 6월 도로교통공단이 발표한 2010년도 교통안전지수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데 이어 교통안전공단에서 평가한 교통문화지수에서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됨에 따라 전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문화도시로 자리매김 하게 됐다.
계룡=장태갑 기자 jtg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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