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민 교통문화 수준 '으뜸'

  • 전국
  • 계룡시

계룡시민 교통문화 수준 '으뜸'

국토부 평가서 인구 30만 미만 市 종합1위… 총리표창

  • 승인 2011-12-19 14:46
  • 신문게재 2011-12-20 16면
  • 계룡=장태갑 기자계룡=장태갑 기자
계룡시가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국토해양부와 교통안전공단이 평가한 이번 교통문화지수는 전국 230개 시ㆍ군ㆍ구 기초자치단체를 인구 30만명 이상의 시 단위, 인구 30만명 미만의 시ㆍ군 단위, 자치구 단위 등 4개 그룹으로 분류해 지자체별 교통안전영역 등 4개 조사영역 13개 항목에 걸쳐 평가했으며, 계룡시는 교통문화지수 90.32점으로 인구 30만명 미만 시 그룹에서 종합 1위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그동안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5개년간 교통안전기본계획 수립, 보행자 중심의 안전시설 정비 및 확충, 녹색어머니회를 비롯 유관기관 및 단체와 함께하는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전개, 차량통행이 많고 교통사고가 빈번한 교차로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한 신호등 수신호 운영 등을 실시하는 등 안전한 교통문화 만들기 및 교통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데 앞장서 왔다.

이기원 시장은 “교통 분야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연이어 선정된 것은 교통안전에 대한 시민들과 유관기관인 계룡대근무지원단, 논산경찰서 등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및 협조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각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업무협조를 유도하고 사고예방을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발굴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교통사고사망자 제로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시는 지난 6월 도로교통공단이 발표한 2010년도 교통안전지수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데 이어 교통안전공단에서 평가한 교통문화지수에서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됨에 따라 전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문화도시로 자리매김 하게 됐다.

계룡=장태갑 기자 jtg01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숙원 안산국방산단 본궤도 오르나
  2. [건강]감기로 오해하면 큰일! 급증하는 폐렴, 예방접종이 최선
  3. 라이온켐텍-태경그룹, 매각 잔금일 연기 공시
  4. [사설] 대통령실 세종 이전론 ‘환영’할 일이다
  5. 학생 2~3명뿐인 의대 강의실…"4월 되기 전에 학사 정상화 해야"
  1. 대전 초교 가정통신문 논란에 학부모들 "책임회피 급급 씁쓸하고 실망"
  2. 대전교육청, 2차년도 대전교육발전특구 계획 본격화
  3. [사설] 내년 의대 정원 동결, 의료계 화답해야
  4. 김동수 유성구의장, 지역경제 활성화 공로 인정받아
  5. 대전 동부·둔산·대덕경찰서장 교체

헤드라인 뉴스


범죄피해 벗어나려 `유령 노숙`… 대전 여성 노숙인 관리·지원 절실

범죄피해 벗어나려 '유령 노숙'… 대전 여성 노숙인 관리·지원 절실

거리 노숙인이라는 사회적 약자, 그중에서 각종 범죄에 취약한 여성 노숙인만을 위한 맞춤형 지원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여성노숙인들은 사회적 보호가 부족한 상태에서 눈에 띄지 않게 숨어서 거리생활을 하다 보니 통계조차 잡히지 않고 그나마 복지시설조차 남성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10일 대전시노숙인종합지원센터에 따르면 현재 지역에 추산되는 거리 노숙인은 40~45명에 달해 그 중 여성노숙인은 4~5명으로 10% 정도로 집계된다. 대전노숙인지원센터는 하루 4회 이상의 거리와 하천변에서 아웃리치 활동과 민원접수 그리고 주..

증시 오름세 탄 충청권 상장법인…전달 대비 시총 2.3% 증가
증시 오름세 탄 충청권 상장법인…전달 대비 시총 2.3% 증가

충청권 상장법인의 증시가 오름세를 타고 있다. 2월 한 달간 기계·장비업에서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면서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강행 불안감에도 불구하고, 지역 기업들의 지난 한 달 동안 증가한 시가총액은 3조 1430억 원에 달한다.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10일 발표한 대전·충청지역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2월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142조 6595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월(139조 5165억 원) 대비 2.3% 증가한 수치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업이 호조를 보였다. 레인보우로보틱스, 젬백스 전진건설로봇 등의..

심우정 "적법절차 따라 소신껏 결정" 사퇴요구 일축
심우정 "적법절차 따라 소신껏 결정" 사퇴요구 일축

심우정 검찰총장은 10일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이 취소된 것에 즉시항고하지 않은 이유와 관련해 "적법절차 원칙에 따른 것"이라며 일각의 사퇴 요구를 일축했다. 심 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청사로 출근하면서 기자들을 만나 "수사팀과 대검 부장회의 등 여러 의견을 종합해서 적법절차 원칙에 따라 소신껏 결정을 내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야당의 탄핵추진 경고에 대해선 "그게 사퇴 또는 탄핵 사유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탄핵은 국회의 권한인 만큼 앞으로 절차가 진행된다면 그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즉시 항고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봄이 왔나봄’ ‘봄이 왔나봄’

  • 의대생들의 복귀는 ‘언제쯤’ 의대생들의 복귀는 ‘언제쯤’

  • 공유재산 무단점유 시설에 대한 행정대집행 공유재산 무단점유 시설에 대한 행정대집행

  • ‘즐거운 봄 나들이’ ‘즐거운 봄 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