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4일 KB국민은행의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주 전국 평균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대비 0.1% 상승했으나 전셋값은 보합세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주 대전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은 전주보다 0.1%, 0.4% 하락하며 전국적으로 가장 큰 폭의 내림세를 보였다.
아파트 매매가가 빠진 곳은 대전과 경남(-0.1%) 2곳이며 전셋값이 하락한 곳은 대전과 강남(-0.1%)·경기(-0.1%) 등 3곳이다.
충남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은 0.1%, 0.2% 올랐고 충북은 0.2%, 0.1%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주 대전의 지역별 아파트 매매가는 대덕구만 전주대비 0.1% 오르며 미미한 상승세를 보였고 중구·서구는 보합세, 유성구와 동구는 0.3%와 0.1% 내렸다. 유성구의 하락률은 전국 최고다. 전셋값은 동구 0.6%, 유성구 0.5%, 서구 0.4%, 중구 0.3% 순으로 전주에 비해 하락했으며 대덕구는 보합세를 보였다. 동구 하락률은 안양 동안구와 함께 전국 최고로 나타났다.
충남의 지역별 아파트 매매가는 천안시와 공주·아산·논산시가 전주보다 0.1% 상승했고 계룡시·연기군은 전주와 변동없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전셋값은 아산시가 전주에 이어 지난주에도 0.4% 뛰었고 공주시 0.3%, 천안시가0.1% 올랐으며 논산시는 보합, 계룡시와 연기군은 각각 0.1% 하락했다.
백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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