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임영호, 이재선, 김창수 국회의원과 한현택 동구청장, 박용갑 중구청장, 시구 의원, 당직자 등은 이날 오후 중앙시장과 역전시장을 함께 돌며 상인들과 대화를 나눴다.
권선택 위원장은 “추운 날씨보다 더욱 얼어붙은 것이 요즘 경기 상황”이라며 “맛과 정이 살아 숨 쉬는 전통 시장을 찾아 경제적으로 장도 보고, 또 우리 지역 경기도 살리자는 취지에서 오늘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창수 의원은 “중앙시장에는 동구는 물론 중구, 서구, 대덕구에 사는 상인들이 많이 계시고, 또 각지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러 나오는 곳이 또 중앙시장이다. 결국 우리 대전은 하나의 지역구나 마찬가지”라며 “전통시장 상권을 살리는 것이야말로 지역 경제를 탄탄히 하는 초석으로 시민들 모두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당은 이날 시장가는 날 캠페인에 앞서, 중앙시장활성화구역 상인회 사무실에서 각 구역별 번영회장 10여명과 간담회를 가지기도 했다.
이자리에서 한현택 동구청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자유선진당과 동구청의 문을 활짝 열고 상인 여러분들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섭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