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행복도시건설청과 한신공영에 따르면 14,15일 이틀간 실시한 세종시 1-3생활권 L3블록 한신공영의 휴플러스에 대한 1차 공무원특별공급 마감결과 487가구 분양에 1600명이 청약신청해 평균 3.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경쟁률이 가장 치열한 주택형은 전용면적 84㎡A형으로 165가구 모집에 1259명이 몰려 7.63대 1을 기록했으며 84㎡C형은 21가구에 39명이 접수 1.8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또 192가구를 공급한 59㎡A형은 242명이 신청해 1.26대 1, 21가구를 특별공급한 84㎡B형은 18명이 접수를 마쳐 0.86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전용면적 59㎡B형은 59가구 분양에 30명이 청약 0.51대 1, 59㎡C형은 29가구 중 12명이 신청해 0.41대 1의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 처럼 세종시 1-3생활권 L3블록 한신 휴플러스 아파트 청약이 치열한 경쟁률을 보인 것은 중앙행정타운 인근에 위치해 도보로 출퇴근이 가능한 데다 평균 분양가 또한 기준층기준 3.3㎡당 755만원으로 비교적 저렴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총 696가구를 분양하는 한신 휴플러스는 19일 2차 공무원특별공급과 일반인 특별공급이 있으며 일반 1순위는 21일, 2순위는 22일, 3순위는 23일 청약접수를 받는다.
일반인 분양분은 209가구로 59㎡A형 82가구, 59㎡B형 25가구, 59㎡C형 13가구, 84㎡A형 72가구, 84㎡B형 8가구, 84㎡C형 9가구다.
당첨자 발표는 29일, 계약은 내년 1월 4~6일 3일간 있을 예정이다.
손주현 한신 휴플러스 분양소장은 “정부청사 인근에 위치한데다 분양가가 비교적 저렴해 공무원들의 관심이 뜨거웠던 것 같다”며 “2차 공무원 특별공급에서 대부분이 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백운석 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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