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 분야에서 인상요인 등 어려움이 있었으나 11종 모두 동결하고, 도시가스요금(소매요금) 3.1% 인하, 2010년 조례 개정 후 올 상반기 인상을 하반기로 연기하는 등 타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없도록 최대한 억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와 함께 개인서비스 요금 안정을 위해선 민·관 합동 물가안정 결의문 채택, 명절과 휴가철 등 물가취약시기 물가안정 특별대책 추진, 전국 최초로 '원가분석'을 통한 인상 억제 및 인하, 업소별 품목별 할인판매의 날 자율 운영, 생필품이 저렴한 전통시장가는 날 운영, 물가안정 모범업소 운영 등을 추진했다.
소비자단체에선 일시급등품목 대체소비하기, 할인과 옥외표시가격, 물가안정업소 이용하기, 직거래장터 이용하기 등 3소비 운동을 전개했다.
도는 이번 최우수 평가에 따라 지방공공요금 동결보전액 11억900만원을 특별교부세로, 인센티브로 7억원 등 총 18억900만원을 정부로부터 받는다.
남궁영 도 경제통상실장은 “도내 시ㆍ군과 소비자, 그리고 사업자 등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 안정적인 물가관리를 할 수 있었다”면서 “도민 협조가 절대적인 만큼 앞으로도 할인업소와 옥외가격표시업소, 물가안정 모범업소를 이용하는 등 지속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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