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일 김영만 농협부여군 지부장이 굿뜨래장학회 이사장인 이용우 군수에게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1000만원을 기탁했다. |
지역에서 장학사업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가져온 농협중앙회 부여군지부에서는 지난 12일 김영만 지부장이 굿뜨래장학회 이사장인 이용우 군수를 방문한 자리에서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1000만원을 기탁했다.
부여군은 올해 출연금 2억원과 보통재산 이월금 5000만원을 합쳐 모두 2억5000만원을 증자해 굿뜨래장학회의 기금규모를 19억5000만원으로 확대한 것을 바탕으로 초등학생 28명, 중학생 13명, 고등학생 15명, 대학생 16명 등 모두 72명의 지역인재들에게 49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특히, '부여군굿뜨래장학회'는 천년 미래를 준비하는 향토인재 육성을 목표로 설립된 재단법인으로 지역에서 품행이 단정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고등학생과 대학생, 가정형편이 어려운 초중학생을 선발해 1인당 20만~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왔으며, 2000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651명의 학생들에게 3억2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우 군수는 “굿뜨래장학회를 군을 대표하는 미래인재 육성의 산실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군내 우수한 학생들이 미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금 조성에 많은 군민들의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여=여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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