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는 직장어린이집으로 사용하던 구청사 옆 2층 규모의 건물을 지난 9월부터 개선공사에 들어가 3층으로 증축하고 예산 23억원을 들여 의회 독립청사로 사용하려는 공사를 진행해 왔다.
현재는 내부 인테리어 마감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이달 중순까지 공사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유성구의회 독립청사 1층에는 의회 사무국 사무실과 로비, 상임위원장실 3개가 들어서고 2층에는 의장실(면적 98㎡)과 부의장실이 입지한다.
특히, 유성구의회 청사는 일반 의원들에게 독립된 사무실을 제공한다.
독립청사 2층에 의원 사무실(면적 17.25㎡) 5개에 의원 수 증가를 대비해 추가 사무실 2개를 조성했다.
그동안 일반 의원들은 하나의 공개된 사무실에 개인 책상을 사용해 의정을 했다.
3층에는 구의회 본회의장(면적 350㎡)과 상임위원회 회의실 2개가 들어선다.
유성구의회는 그동안 구청 4층에 본회의장과 상임위원회 회의실, 의원과 사무국이 모여 있어 비좁았으며, 본청사에 의회가 입주하는 바람에 교통과 등은 별관에 떨어져 있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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