孝국가브랜드 추진위 내일 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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孝국가브랜드 추진위 내일 발대

오원균 한국효행수상자 효도회 중앙회장 “동방예의지국 회복 선도”

  • 승인 2011-12-14 18:32
  • 신문게재 2011-12-15 22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 오원균 회장
▲ 오원균 회장
“효는 실천입니다. 효의 인프라가 전국 최고인 대전에서 효국가브랜드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갖게 돼 기쁩니다. 이 자리에 시민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오원균<사진> (사)한국효행수상자 효도회 중앙회장은 16일 오후 5시 대전시 탄방동 효지도사교육원에서 전국 3000여 회원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효 국가브랜드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갖기 앞서 14일 이렇게 말했다.

오 회장은 “대전시새마을회와 대전시효지도사협회, 대전시사회복지사협의회, 한국효행수상자효도회를 비롯한 전국 18개 시도 효도회에서 이번 발대식을 후원하고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발대식에는 최성규 한국 효운동단체 총연합회 대표회장과 전국지회장과 효단체 대표 200여 명이 참석하고, 이배용 국가브랜드위원장은 효가 국가브랜드가 되도록 선두에 서기로 했다”고 소개했다.

오 회장은 “발대식에서는 대한민국의 균형 발전과 동방예의지국 회복을 위해 효를 국가브랜드로 할 것과 대한민국이 세계 1등인 자살 예방운동에 적극 참여할 것을 결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노인학대, 부모학대,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해 효교육으로 최고의 한국적 복지를 이룩하고, 핵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유치원, 초·중·고, 대학과 군부대와 학부모에게 효교육강화를 결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 회장은 “우리나라는 UN가입국 193개국 중 경제적으로 10위권에 속하는 획기적인 발전을 이룩했지만 OECD 국가중 정신윤리적인 측면의 부패지수는 39위로 물질적 발전에 비하면 아주 뒤떨어진 상태”라고 지적했다.

오 회장은 “정신윤리적 발전을 위해서는 전통문화유산인 효를 교육해 동방예의지국을 환원시키고, 자살률을 줄이기 위해 효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국 임원과 전국 효단체와 대전의 효지도사와 효도회원이 대한민국 효국가브랜드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통해 효가 국가 브랜드가 될 때까지 전국적인 효운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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