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홀대' 선관위 사과하라

선진당 “예비후보 등록정보 페이지 없어” 논평

자유선진당은 14일 논평을 통해 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세종시장 및 교육감 예비후보자 등록정보 페이지가 개설되지 않은 것에 대한 선거관리위원장의 사과를 촉구했다.

선진당은 이날 부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내년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세종시장과 교육감 예비후보자 등록정보 페이지를 개설조차 하지 않았다”며 “선관위 홈페이지에는 세종시라는 지역 자체가 없으니 이는 유령취급에 다름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선진당은 이어 “엄연히 치러질 세종시장과 세종시교육감 선거 페이지를 개설조차 하지 않았음은 이명박 정부의 세종시 홀대를 극명하게 드러낸 것”이라며 “김능환 중앙선관위 위원장은 즉각 공식사과하고 세종특별자치시의 시장과 교육감 예비후보 정보 페이지를 개설하라”고 주장했다.

이종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