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향알리미' 학생들이 교내 캠페인을 통해 모은 쌀로 만든 떡국 떡을 신창면사무소에 전달했다. |
이 떡은 지난 11월 학생들이 교내에서 펼친 사랑의 쌀 모으기 캠페인을 통해 1주일간 모은 쌀 약 200㎏을 인근 송악농협 느티나무떡공장의 협조로 떡국용 떡으로 가공, 포장한 것으로 아산시 신창면사무소와 사회복지관을 통해 신창면 소재 3개 지역아동센터와 음봉면 산동사회복지관에서 관리하는 아동센터에 나누어 전달했다.
이들은 또 캠페인을 통해 모은 성금 115만원을 (재)풀뿌리희망재단에 기탁했다.
순천향대 알리미 김민섭 회장은 “대학의 홍보대사로서 홍보활동도 중요하지만, 자발적인 정성으로 지역 아동들을 돕는 것 역시 뜻깊고, 소중하다는 것을 알았다”며 “지난해와 올해 2년 동안 쌀 모으기 캠페인을 펼쳤는데, 지역을 위한 봉사 활동의 전통을 세우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이 학교 보건행정경영과 학생회도 올 한 해 동안 축제 기간 중 음료 판매 등 교내 외에서 다양한 수익사업을 펼쳐 얻은 수익금 전액과 학과 학생들의 자발적인 성금을 모아 조성한 200만원을 한국의료지원재단에 기부했다.
그리고 보건복지부와 대한보건협회가 주관한 전국 대학 절주동아리 종합실적 평가대회에서 전국의 60개 대학 동아리 가운데 특별활동 부문 대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은 절주동아리 '소쿨'도 상금을 성금으로 보탰다.
또한 교직원도 자발적으로 모금한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신창면사무소에 기부했다.
아산=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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