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사곡면 가교리 박필규<사진 오른쪽>씨가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
화제의 박필규씨는 14일 오전 9시 공주시청을 찾아 이준원 공주시장에게 관내 불우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희망 2012 나눔캠페인' 성금 1000만원을 기탁한 것. 6·25참전용사인 박씨는 수년전 부인과 사별, 슬하에 1남4녀의 자녀가 있으나 모두 타지에서 생활하고 있고, 현재 고향에서 혼자 생활하고 있다.
사곡면 가교1리 노인회장을 맡고 있는 박씨는 “작지만 푼푼이 모은 성금이 우리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조금이나마 나눔을 함께 했으면 해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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