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금은 모두 1억2500만원 규모로, 교육환경이 어려운 9개 초·중학교와 사회복지시설 8곳의 시설보수와 기자재 설치 등에 쓰일 예정이다.
충청하나은행의 공익신탁은 일반가입자들의 수탁자금을 운용해 신탁원금이나 이자수익금을 기부하는 상품으로, 2003년부터 이날까지 대전·충청지역 66개 학교와 33개 단체에 모두 9억여원을 지원했다.
공익신탁의 가입금액은 5만원 이상이며, 가입대상은 제한이 없다. 기부방식은 원금을 기부하거나 원금을 제외한 이자만 기부할 수 있고, 원금기부 시 법인은 순수익금의 10% 손금산입, 개인은 30%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수익금 전달과 함께, 올해 출시한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적금에 대한 기부금 1000만원도 전달했다.
박종덕 대표는 “지역에서 유일한 공익신탁사업으로, 앞으로도 공익신탁의 활성화를 통해 육영과 사회복지사업에 더 많은 혜택을 나눌 수 있도록 지역은행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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