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은 지난달 25일부터 11일까지 실시한 겨울 세일 매출은 지난해 대비 10%신장을 기록했다.
유명브랜드의 대형행사로 인해 피혁매출이 20%의 높은 신장률을 보였으며 겨울 점퍼류의 판매가 호조를 이루며 아웃도어 15%, 스포츠는 30%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남성코트 및 여성 코트류의 판매도 각각 15%, 20%대의 높은 신장률을 보였으며, 아동의류도 점퍼류와 방한의류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15%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롯데백화점 대전점도 지난해 보다 15.2% 신장을 기록했다. 상품군별로는 아웃도어가 52.2%로 가장 큰 신장률을 기록한 가운데, 핸드백 37.6%, 구두 24.9%, 진캐주얼 24.8%씩 신장했다. 반면 디자이너 여성의류가 1%신장으로 다소 부진한 신장률을 기록했다.
세이백화점도 같은 기간 11%의 매출신장을 기록한 가운데 영베이직 16%, 남성스포츠 14%, 패션잡화와 여성의류가 각각 13%의 신장을 기록했다.
세부품목별로는 1층 화장품 및 핸드백이 지난해에 비해 10% 증가했으며, 1층 트레디셔널 의류도 32%의 신장을 기록했다. 여성의류군의 경우 어덜트캐주얼은 24%의 신장율을 보였으며 남성스포츠군에서 골프스포츠가 22%의 신장 했지만, 영캐주얼은 -5%를 기록했다.
백화점 관계자는 “겨울특별세일의 경우 기간이 7일간 연장하고, 12월들어 갑자기 추워진 날씨탓에 그 동안 방한용품을 구입하지 않았던 고객들이 백화점을 찾으면서 매출실적이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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