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천안동부바이오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민간사업자를 대원산업개발(주)로 최종 선정하고 13일 협약식을 가졌다.
시는 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를 통해 제안서를 접수, 적격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된 (가칭)천안동부바이오일반산업단지(주)와 협의를 거쳐 순수 민간개발방식을 통한 실수요자 개발을 목적으로 구성한 SPC회사인 대원산업개발(주)을 최종업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SPC회사인 대원산업개발(주)은 인송종합건설(주)을 포함한 11개 실수요업체와 민간 컨소시엄을 이뤘다.
이번 협약식이 체결됨으로써 경기침체 등으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던 '천안동부바이오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시는 '천안동부바이오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면서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을 적용, 2012년 상반기 산업단지계획승인, 하반기 보상을 통해 2013년 착공 할 수 있도록 적극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입주의향서를 체결한 실수요자는 (주)오월에 좋은 아침, (주)필켐 등 11개 업체 18만1950㎡로 산업시설용지 26만4387㎡의 69%가 사전 분양된 상태다.
한편, '천안동부바이오 일반산업단지'는 사업비 694억원을 투입해 2015년까지 동남구 동면 송연리 일원 47만4000여㎡에 바이오식품 관련업종과 프린팅 관련업종을 유치할 계획이다.
천안=오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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