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우체국'은 우체국 안과 밖을 산타마을로 꾸미고, 직원들이 산타모자와 산타 옷을 입고 고객을 맞이한다. 집배원들도 산타 옷을 입고 편지와 소포를 배달한다.
산타우체국을 찾은 어린이들에게는 산타할아버지와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우편물에는 산타스탬프도 찍어준다. 또 새해소망 카드쓰기, 불우이웃 초청 및 선물 전달, 연하장, 우표 등 우정사료 전시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펼쳐져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23일에는 산타집배원 발대식이 열린다. 공주우체국에서 장석구 충청지방우정청장을 비롯해 공주지역 각 기관장과 산타집배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산타집배원들은 산타 옷을 입고 오토바이를 타며 시가행진도 벌이고, 우편물배달 지역의 어린이나 불우이웃에게 보내는 카드나 선물을 산타 옷을 입고 직접 배달할 예정이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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