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장우 전 대전 동구청장이 12일 오후 한나라당 대전시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총선에서 동구 지역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
이장우 전 청장은 12일 한나라당 대전시당사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구청장 시절 동구 발전을 위해 추진하던 현안사업의 실현을 위해 19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전 청장은 이날 구청장 재임 당시 추진 사업들을 열거하면서 “동구의 혁신적 발전을 위해 정치지도자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뼈저리게 느꼈다”며 “동구발전과 대전발전, 국가발전을 이루기 위해 준비된 정책으로 내년 선거에 승리하고 지역의 정치력을 키워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 전 청장은 또 현재 당의 상황과 관련해 “박근혜 전 대표를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모셔 위기를 극복하자는 뜻에 전적으로 동의하며 이번 기회에 재집권을 위한 확실한 환골탈태가 필요하다”며 “대전의 한나라당도 변해야 하며, 그 변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종섭 기자 nom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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