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세에 한글을 배우기 시작한 박순자씨는 각종 문해백일장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
박씨는 67세에 도서관을 처음 방문, 한글 자음부터 하나씩 배워 이제는 간단한 편지를 써서 손자에게 전할 수 있는 실력을 익혔다.
박씨는 각종 문해백일장 등에 적극 참여하고 문해교실 반장으로 늦은 나이에 시작하는 공부에 동료들이 지칠 때 옆에서 격려하고 다독이는 등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이 같은 학습에 대한 열정과 희생이 다른 학습자들에게도 모범이 되어 이번 평생학습유공자 표창에서 우수 평생학습인으로 선정됐다.
연기=김공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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