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양촌곶감축제에는 웰빙명품 곶감을 비롯 감식초, 감와인, 곰취, 서리태 등 친환경 농·임산물 판매장과 시골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화롯불에 메추리와 토종한우고기, 송어 구워먹기 등 다채로운 체험마당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멈추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양촌곶감축제추진위(위원장 김긍수) 주관으로 열린 이번 곶감축제에는 해군의장대 시범을 비롯 모란봉 북한예술단 공연, 전영록, 신계행 등 초청 연예인이 펼친 7080 콘서트 등 다채롭고 흥미로운 공연 프로그램이 순조롭게 진행돼 눈발이 매서운 날씨에도 관광객들이 북새통을 이뤘다.
여기에다 무료 팥죽시식회와 감와인 시음회·한우시식회·곶감음식 시식회장 등 남녀노소 구분 없는 관광객들이 줄을 이었는가 하면 달고 쫀득한 곶감 맛은 소비자와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입맛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는 평가의 목소리가 높았다.
한편 이번 양촌곶감축제에는 황명선 시장과 이인제 국회의원을 비롯 이혁규 시의회의장, 시·도의원, 유관기관단체장, 시민, 관광객 등 10만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논산=이종일 기자 jdji78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