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3년 향토산업 육성사업 대상자 선정공모에 '우리밀 호두과자'를 신청, 전국 67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1차 심사를 통과 한 후 지난 9일 2차 현장심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는 2차 현장 심사를 거친 45개 품목 가운데 30개가 최종선정 되는 데 선정 품목은 산, 학, 연이 연계한 클러스터사업으로 3년 동안 3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농식품부 및 농어촌공사 관계자, 평가위원 등으로 구성된 심사반은 지난 9일 우리밀 호두과자 웰빙명품화 사업과 관련 향토자원의 적합성, 산업화 가능성, 추진체계 및 사업계획을 살펴보는 등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천안시는 최종선정을 위해 상명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주축으로 '우리밀 호두과자 웰빙명품화사업단'을 구성, 천안호두의 유래 및 향토자원으로서의 가치, 웰빙명품화 필요성 등을 집중 설명했다.
향토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기능성 건강식품 등 새로운 메뉴개발, 식품 안전성 확보, 프랜차이즈 구축 및 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 등 각종 축제와 연계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천안=오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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