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학생들 상복 터졌네

소비자학과 공모전 대상… 수상소식 잇따라

충남대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11일 충남대에 따르면 소비자생활정보학과 장의가, 하의의, 장함윤(3년) 학생들이 지난 2일 한국소비자원에서 주관한 '소비자교육컨텐츠 공모전'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중국인 유학생으로'이들은 중국에서 온 국제결혼 여성을 위한 현명한 소비교육 프로그램'을 주제로 수상했으며, '현명이의 현명한 소비(이지숙, 이혜민, 임솔이)', '특명, 지구를 지켜라!(정민희, 최나영, 김수현, 이혜진)'팀도 동상을 받았다.

앞서 컴퓨터공학과 하동휘, 감승완(1년)의 S-EYE팀은 지난달 28~29일 열린 '2011 웨어러블 컴퓨터 경진대회'에서 'Smart E YE'로 아이디어 공모 대상을 차지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웨어러블 컴퓨터 경진대회는 패션과 IT가 융합된 새로운 개념의 입는 컴퓨터를 제작하는 대회다.

S-EYE팀은 눈의 상태를 감지해 착용자의 눈의 상태에 맞는 도수와 색을 판단하고 안경 렌즈의 밀도와 색을 자동으로 조절해 줌으로써 착용자의 눈의 상태에 따른 맞춤형 안경을 제작하는 아이디어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박은희 기자 kugu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