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안 분양열기 이을 아파트부지는?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도안 분양열기 이을 아파트부지는?

민간 은행1·탄방1·관저4지구 등 신규사업부지 대기중

  • 승인 2011-12-11 16:11
  • 신문게재 2011-12-12 8면
  • 조성수 기자조성수 기자
올해 도안지구의 성공분양 열기에 이어 향후 지역 내 신규 아파트사업개발부지는 어디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도안신도시와 같은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사업은 없지만, 민간 도시정비사업과 한국토지주택공사의 보금자리주택 공공부문 사업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1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사업이 윤곽을 나타낸 곳은 공공부문은 한국토지주택공사 노은 3지구 B1, B2블록에서 860세대가 착공을 준비 중이며 천동지구(960세대)의 경우 내년 분양이 가능해 보인다.

민간부문은 지난해 노은 3지구를 분양받은 민간건설사 아파트용지 C1블록(536세대), B4블록(452세대) 등 총 988세대도 내년 사업을 준비 중이다.

이 외에도 학하지구는 제일건설의 2차 사업(700여 세대)과 석봉지구 풍림산업의 금강엑슬루타워 2차사업(765세대)이 계획돼 있다.

아직 윤곽을 드러내진 않았지만 LH의 노은 3지구, 관저 4지구 보금자리주택지구 조성사업도 추진 중이다. 또 공공부문 사업으로 향후 수년간 다양한 임대주택 위주의 공급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도안지구에도 도안 11블록 국민임대, 19블록 저밀도 아파트 개발사업이 남아있다.

민간개발 부문은 탄방 1구역 재건축사업(1370세대), 은행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2323세대), 관저4지구 도시개발사업(2071세대) 등 굵직한 사업이 대기중이다.

이들 민간개발사업은 아직까지 사업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사업규모가 크고 건설사가 참여키로 한 일부 사업부지의 경우 경기여건에 따라서 언제든지 탄력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대성지구 도시개발사업, 용운주공재건축 사업 등 다양한 민간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진행 중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당분간 도안지구 같은 대규모 택지개발사업 등 분양계획은 없다”며 “하지만 학하지구, 노은 3지구, 죽동지구, 관저 5지구 등 조성사업에 공동주택부지가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외에도 다양한 민간재개발재건축사업이 추진 중으로 경기여건에 따라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조성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3.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4.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5.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1. 생명종합사회복지관, 마을축제 '세대공감 뉴-트로 축제' 개최
  2. [화제의 인물]직원들 환갑잔치 해주는 대전아너소사이어티 117호 고윤석 (주)파인네스트 대표
  3.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남대 공동학술 세미나
  4. 월평종합사회복지관과 '사랑의 오누이 & 사랑 나누기' 결연활동한 동방고 국무총리 표창
  5.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