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마켓 8호점은 도마큰시장 고객주차장 부근에 116㎡ 규모로 식품진열장, 냉동·냉장설비, 창고 등의 시설을 갖췄으며, (사)아노복지재단(대표 김문규)이 운영한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개점식 인사말에서 “도마지역 저소득 주민의 결식해소 등 민간사회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게 될 푸드마켓 8호점 개점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작은 정성이 모이면 큰 힘이 되 듯 우리사회의 기부식품 나눔 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도마점 개점으로 대전에는 총 8곳의 푸드마켓이 운영, 저소득 주민의 결식해소 등 민간사회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푸드 마켓의 주 이용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등 저소득 시민으로 취급품목은 쌀, 채소 등 농수축산물, 공산품, 가공식품 및 기타 식자재이며, 회원등록을 통한 회원제로 운영하고 있다.
'푸드 마켓'은 식품을 기부 받아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저소득층에게 배분하는 푸드 뱅크와 달리 슈퍼마켓과 같은 매장에 기부식품을 진열해 이용회원이 원하는 시간에 와서 원하는 물품을 직접 고를 수 있는 이용자 중심의 상설 무료 마켓이다.
김덕기 기자 dg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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