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고광철 공주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조길행 도의원, 오영익 농협공주시지부장을 비롯해 회원농협 조합장,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 축하했다.<사진>
공주시 우성면 상서리에 개장한 우성농협 하나로마트는 모두 31억여 원을 투입해 4177㎡(1264평)의 대지에 건축 연면적 1342㎡(406평) 규모로 준공됐다.
하나로마트는 국도변에 위치한 옛 상서휴게소를 리모델링한 것으로, 일반 공산품 매장에 카페와 한우전문 식당, 365일자동화코너까지 두루 갖춰 조합원과 지역민의 원스톱 쇼핑을 도울 전망이다.
특히, 일반 생필품 및 식료품과 제수용품, 전국 유명 농특산품은 물론 지역에서 생산되는 제철 채소와 과일까지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정육코너와 2층에 문을 연 한우전문 식당은 관내 축산농가에서 사육된 1등급의 최고급 한우만을 엄선해 판매함으로써 한우농가와 소비자를 동시에 만족시킬 전망이다.
이와 함께 넓은 주차장 한켠에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마련,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저렴한 우수 농산물을 공급하는 한편 농업인들에게는 농산물 판로의 장을 마련해줄 계획이다.
김용덕 조합장은 “2300여 조합원의 숙원사업인 하나로마트 준공으로 생산자와 소비자간 상생의 길이 열렸다”며 “지역민의 소비생활 보호 및 가계안정과 더불어 환원사업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고광철 시의장은 축사를 통해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통한 사랑받는 농협으로, 농업인을 위한 복지농협으로 거듭나 줄 것”을 주문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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