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8일 오후 농업기술센터에서 염홍철 시장과 이상태 시의회의장, 자유선진당 권선택·이상민 의원, 황광연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장, 민경호 대전시농촌지도자연합회장, 백석환 대전시농업경영인연합회장, 김옥현 대전시 4-H본부장, 졸업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대전그린농업대학' 졸업식을 가졌다.<사진>
염 시장은 이날 축사에서 “요즘 우리 농업인들은 한·미 FTA 등 급변하는 시대적 환경변화에 부응하기 위해 부단히 연구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개발해야 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며 “이제 농업인도 단순히 농산물을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 욕구에 맞는 농산물을 생산·판매하는 전문 경영인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대전그린농업대학은 전원생활반과 친환경농업과로 운영돼 다양한 농업정보 습득과 마인드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영농현장에서 적용이 가능한 전문기술 및 유통, 마케팅 기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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